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명: 비욘드 어스 (문단 편집) === 외계인 === 그렇게나 자랑하던 외계인도 생각보다 별로라서 말이 많다. 문명 5의 야만인 같은 경우, 후반까지도 맵을 밝히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야만인 주둔지가 발생하는데, 야만인 유닛도 문명 발전을 따라잡기 때문에 보병이나 전함 같은 후반 유닛까지 나와서 지속적으로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한다. 이에 비해 BE의 외계인은 초반에는 멘붕을 유발할 정도로 짜증나는 존재지만 초반만 넘기면 시즈 웜을 제외하고는 간단히 대처가 가능하고, 초음파 펜스까지 있어서 지속적으로 짜증을 유발하는 야만인에 비하면 아예 신경 쓸 필요도 거의 없어진다. ~~초음파 펜스 범위를 1칸으로 줄이고 시즈 웜이 무시하도록 하면 될텐데~~ 외계 종족의 유통 기한 자체가 굉장히 짧은데, 이것은 친화성 보너스 구성 탓도 있다. 외계인 분노 감소 속도 2배가 조화 '''1레벨'''에 들어 있어, 다른 지향을 올리더라도 중간에 조화 1레벨 올리는 것은 별다른 부담도 되지 않는다.[* 작정하고 이 친화성을 안 올리기도 힘들다. 첩보로 기술을 훔칠 때 무작위로 들어오는 수도 있고, 과학이 어느 정도 되면 개발하는 데 몇 턴 걸리지도 않는 싸구려 기술의 유혹을 뿌리치기도 힘들다. 특히 기술 연구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친화력 뿐만 아니라 문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새 건물, 시설이나 능력도 있기 때문이다. 아니, '''주 친화력을 제외하고 하나도 올리지 않겠다면 이미 일종의 제한 플레이다.'''] 결국 전투 유닛을 제외하고 외계인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건 일꾼, 탐험가, 이주단, 그리고 무역 호송단 정도인데, 일꾼과 무역 호송단은 초음파 펜스 퀘스트로 간단히 보호가 가능하고, 이러다가 3티어 보병과 포병 정도가 나오면 아예 '''존재감이 삭제된다'''. 심지어는 웜 퇴치 퀘스트도 초반에 끝내지 않으면 작정하고 찾아다녀도 못 찾는 일이 다반사. 외계인 광폭화 옵션을 켜도 초반 멘붕은 강화되는 반면 가면 갈 수록 존재감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마찬가지, 아니 초반 멘붕이 심한 만큼 상대적으로 공기화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거기다가 미덕의 무력 트리에서 약탈까지 찍으면 그 이후부터는 무서운 외계인이 아니라, 걸어다니는 과학 덩어리로만 보인다. 사람들끼리 하면 외계인 쟁탈전(…)까지 벌어질 정도 ~~지옥같은 행성인 지구와는 달리 천국같은 행성~~ 한편 외계인은 플레이어가 고난이도에서도 너무 손쉽게 승리하는데 (ai의 멍청함과 더불어)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외계인은 극초반 테크인 초음파 펜스만 있으면 성가신 존재일 뿐이다. 즉, 위협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시즈 웜을 필두로 한 외계인은 다른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러 갈 수 없게 하는 장애물이다. 안 그래도 문명 특성의 차이가 별로 없고, 초반 특성 유닛도 없기 때문에 초반 러쉬는 불가능하며 초반 플레이를 고정시킨다. 문명 5에서 플레이어가 지는 대부분의 이유가 공격에 강한 문명의 초반 러쉬나 AI의 다른 문명이 또 다른 문명에 먹혀 막을 수 없는 패왕이 되는 것임을 생각해봤을 때 이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다. 물론 문명 5에서도 야만인이나 전쟁광 페널티가 무분별한 초반 전쟁 플레이를 막는 차단막 역할을 했지만, 이 차단막을 우회하거나 전쟁 안 하고 성장하는 방법들도 비욘드 어스에 비해 다양하게 주어졌었다. 단, 최고 난이도인 아폴로에서는 얘기가 다른데, AI들이 각 지향 레벨 1로 시작하는지라 기본적으로 군인이 병사로 업그레이드되어 있어서 ~~사실 병사로도 외계종 무리를 상대하기는 힘들지만~~ 상대적으로 확장에 자유롭다. 플레이어가 지향 레벨을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상당히 큰 이익이다. 외계인들이 별 문제가 안 될 때에는 이미 특화된 지향이 외교 관계를 돌이키기 힘들게 한 뒤고, 그 전까지 불가사의 등 특별한 내정 요소도 없는 등 문제점도 낳았다. 결국 2014년 겨울 패치에서 순수, 조화 1레벨 특성이 완전히 갈아엎혔다. ~~그래서 순수나 조화나 초반에는 외계인한테 사냥당한다.~~ 또한 첫 번째 확장팩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외계인 유닛들이 이것저것 갈아엎힐 예정이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초기의 설계 실패를 인정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